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핵심조직으로 지목된 RO가 6.4 지방선거에 통진당 후보로 11곳에서 기초단체장을 당선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무부가 헌법재판소에 낸 통진당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서에 따르면 RO는 당선 목표를 11곳으로 세우고 이를 반드시 이뤄야한다는
내용을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이 의원과 함께 기소된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에게서 압수한 휴대용저장장치에서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문건에는 '국회 의석 수 기준 제3당 위상 확보' '경남, 진주 등을 전략 지역구로 정한다'는 등의 내용도 담겨있었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