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은석동 남양만 인근 종계농장에서 6일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화성시가 살처분에 나섰다.
화성시는 7일 확산 방지차원에서 AI 간이진단 키트 검사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농가의 닭 2만7000마리를 비롯해 반경 500m내 10만마리에 대해 살처분 진행 중이다.
해당지역 반경 500m 이내에 3개 농가에서는 총 7만3000마리를, 3㎞ 이내에 20농가에서는 65만6000마리, 10㎞ 이내에 55농가에서는 74만6000마리의 가금류를 집단
공무원 500여명과 굴삭기 등 중장비 10여대가 동원됐으며 인근 77번 지방도에 방역초소를 설치했다.
시는 이 농장이 하천변에 위치해 철새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다행히 사육 중인 닭은 최근 외부로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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