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작년 4.8% 수준인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올해 8.1%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경기도는 올해 4억1800만 원을 투입해 4만10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2만6611명 보다 1만4389명(64.9%)이 더 많다.
도는 자동제세동기 관리자를 의무 교육 이수자로 정하고, 도내 심질환.고위험군 환자, 보호자, 학생, 통.반장,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 등으로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론교육은 응급의학전문의나 응급실장이 담당하고, 실습은 의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가 병원내 교육장이나 보건소, 학교 등에서 실시하도록 했다.
경기도에는 다중이용시설과 공공기관에 1906대의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돼 있다.
심정지 환
경기도의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2012년 4.8%로 전국 평균인 4.4%보다는 높지만 서울시 8.7%보다는 낮은 상태다.
[지홍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