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女, 진상 맞선男 1위 알고봤더니…`이거였어?`

맞선을 볼 때 돌싱 남성은 패션 감각이 떨어지는 의상을 입고 나온 여성에게서, 여성은 청바지나 등산복 등의 정성이 결여된 복장을 착용한 남성에게 혐오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0∼15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44명을 대상으로 '맞선상대의 치장 중 가장 짜증나게 하는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패션 감각이 떨어지는 복장'(27.6%)을 여성은 '(청바지나 등산복 등의)정성이 부족한 옷차림'(63.6%)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정성이 부족한 옷차림'(25.4%), '천박한 화장'(23.5%)등의 대답이 뒤따랐고 여성은 '패션 감각이 떨어지는 복장'(20.6%), '싼 티 나는 치장'(11.8%)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맞선 상대의 머리 상태 중 가장 짜증나게 하는 모습'으로는 남성의 경우 '아줌마 티 나는 뽀글뽀글한 퍼머'(32.4%)를, 여성은 '덥수룩한 머리'(31.6%)를 각각 첫손에 꼽았다.
이어 '부스스한 머리'(남 29.0%, 여 26.5%)가 남녀 모두로부터 두 번째로 많이 꼽혔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