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소장은 헌법재판소는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념적 대립과 갈등을 통합해 헌법의 이념과 가치가 지배하는 공동체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헌법재판소의 재판권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라며 신뢰를 통해 국민의 뜻에 맞는 재판권을 행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7월 대법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이 신임 소장은 전효숙 전 재판관이 소장 후보자로 지명됐을 때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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