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40대 남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호송됐으며,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운행은 양방향 모두 20여분 간 지연돼 혼잡을 빚었습니다.
지하철 관계자는 "속옷만 입은 남자가 개찰구 밑을 통과해 승강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뒤따라 갔지만 말릴 틈도 없이 순식간에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지하철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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