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2시20분쯤 울산시 남구 달동 모 음식점 방 안에서 30대 회사원 조모 씨와 40대 여성 김모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식당 주인 정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정씨는 경찰에서 "식당 영업을 마치려고 방에 들어가 보니 두 손님이 입에 거품을 문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조씨와 김씨가 식당의 밀폐된 방 안에서 수입산 조개탄 불에 조개를 구워먹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