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21일 오전부터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집단 휴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시작했다.
28일 밤 마감되는 이번 투표는 다음달 10일 총파업 돌입에 대한 찬성과 반대 여부를 묻는 투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정부와의 의료발전협의회 결과를 정리한 문서도 첨부됐다.
대상자는 회비 납부 여부와 무관하게 각 시·도 의사회에 등록된 회원으로 개원의 2만6223명, 봉직의 3만1031명, 수련의 1157명 등 총 6만9923명이다.
집단 휴진에 들어가려면 전체 유권자의 과반수가 투표에
의협 측은 "중간 중간 투표율을 공개하겠다"며 "마감 전인 27일까지 정보 수정과 투표인 명부 등록이 가능해 최종 유권자수는 약간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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