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구서나들목에서 차량 2대가 추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장안동에선 피워놓은 촛불이 넘어지면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 한가운데 차량이 찌그러져 있고, 구급대원들은 차량 문을 떼어내느라 분주합니다.
어젯(22일)밤 11시 반쯤 부산 경부고속도로 구서나들목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해 54살 임 모 씨 등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차선을 바꾸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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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서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고, 집 안은 온통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어제(22일) 저녁 9시 20분쯤 서울 장안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침대와 집기류가 타면서 9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방안에 피워놓은 촛불이 넘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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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후 2시쯤엔 경상남도 함안군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축사 주인 63살 박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고, 1,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옆에 있던 볏짚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 국차주
화면제공: 서울 동대문소방서
부산 금정소방서
경남 함안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