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관계자는 "논란이 됐던 논문 중 표절 판정이 확정된 것은 1988년 발표된 논문 2편이며 90년대 후반에 나온 논문 3편에 대해서도 표절이 거의 확실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조사위가 표절 의견을 제시하는 논문과 저서의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면서 "최대 8편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표절 판정은 아직 교수의회의 공식 의견은 아니다"라며 "26일 열리는 교수평의원회에 최종 조사결과를 보고한 뒤 논의를 거쳐 교수의회의 입장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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