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에서 제주까지 1시간 30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초고속선이 선보인다.
강진군은 4일 "미래고속(주)는 오는 7월 강진 마량항~제주 항로에 초고속선 '제트파일 코비호'를 취항하기 위해 항로상에 있는 어민들과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트파일 코비호는 267t급으로 최대 220명을 태울 수 있다. 이 배는 비행기 엔진을 창착해 수면에서 2~3m위를 떠서 이동하는 국내 유일의 초고속선으로 좌우.상하 흔들림도 적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이 노선이 개설되면 제주행 여객선을 탈 수 있는 항구는 모두 9곳으로 늘어난다.
현재까지 가장 빠른 노선은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한일블루나래호로 운항시간은 2시간이다. 항
[광주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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