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복원에 러시아산 소나무가 사용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국립산림과학원은 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소나무의 시료에 대한 DNA 분석을 진행한 결과 이 소나무가 러시아산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해 문화재청에 통보했다.
경찰은 숭례문 복원 도편수인 신응수 대목장이 삼척 준경묘에서 벌채한 국내산 육송을 일부 빼돌리고 값싼 러시아산 소나무를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였다.
하지만 소나무가 러시아산이 아닌
이에 앞서 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소나무 분석 작업을 하던 충북대 P 교수가 문화재 복원 부실 논란과 관련한 경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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