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환자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A(34·여)씨는 지난 6일 오후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서 마취 상태로 복부지방흡입 시술에 이어 코 성형수술을 받다가 의식불명에 빠졌다.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수술실에 들어간 A씨는 잠시 후 산소포화도가 낮아지면서호흡곤란 증세를 겪었다. 병원 관계자들은 자체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다 오후 6시께 119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오후 6시 10분께 병원에 도착한 11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수술 집도의와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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