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에서 과도한 복리후생비로 방만 경영을 지적 받은 한국마사회가 2·4분기까지 복리후생비를 40% 감축할 예정이다.
이날 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기준 1인당 919만원인 복리후생비를 2분기내에 547만원으로 40%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복리후생비를 축소하기 위해 올해 기관장의 성과연봉을 200%에서 120%로 축소 지급하고, 상임이사의 기본 연봉은 2092만5000원을 삭감했다고 전했다. 또 1급직원의
마사회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방만 경영을 해결해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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