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지방검찰청 마약ㆍ조직범죄수사부는 조직원 등을 동원해 대한태권도협회 임시이사회와 협회장 선거를 방해한 혐의로 협회 전무 박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1년 10월 태권도협회 김운용 회장이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자신을 해임하려는 발언을 하려고 하자 태권도인 백여명을 동원해 회의장에 들어가, 고함을
박 씨는 또 이듬해 2월 태권도협회 신임 회장 선거에서 폭력배 등 3백여명을 동원해 타 후보 지지자들의 선거장 출입을 막은 채 투표를 진행해 자신이 지지하는 회장 후보를 당선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