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옅은 황사…한낮 포근

<1> 언제부턴가 봄이 왔구나 실감하게 되는 소식 중 하나가 '황사'라니 조금 슬픕니다. 올 봄 첫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세제곱미터 당 200 마이크로그램 이상의 수치를 기록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합니다. 이 황사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2> 내일도 한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3도, 전주 15도 안팎으로 여전히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중부> 내일 중부지방 맑은 하늘에 황사가 옅게 나타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아침 기온 6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남해안에서는 낮 한 때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에서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동해안> 동부 지역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속초와 강릉의 낮 기온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해상> 바다의 물결은 2.5미터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목요일에는 곳곳에 비가 오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그 밖에는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