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자동차 번호판을 변조해 무인카메라 단속을 피하며 과속운전을 일삼아온 개인택시 기사 조모씨(53)를 붙잡았다고 19일 밝혔다. 조씨는 2010년 3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개인택시 앞쪽에 달려있는 번호판을 변조한 채 도로를 누볐다. 번호판 중간에 있는 '사'자를 테이프 등을 활용해 '지'로 조작한 것이다. 이후 조씨는 서울·
경찰은 10년 동안 무사고 경력을 갖고 있는 김씨의 모범운전자 자격을 돼소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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