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 베트남 항공기가 하노이공항에서 예정보다 16시간 가까이 지연 출발해 한국인 승객이 집단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인 승객들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45분 하노이 공항을 출발한 베트남항공 소속 여객기가 출발 30여분만에 기체결함을 이유로 회항한데 이어
베트남 항공 측은 회항 직후 승객들에게 오전 9시30분에 재출발할 수 있다고 약속하고 승객들에게 인근 호텔을 쉼터로 제공했으나, 예정된 재출발 시간을 넘기면서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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