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각 고교의 내신 시험 난이도를 보고 학교별 순위를 정한 뒤 자체적으로 학생의 내신 등급을 조정해 입시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는 교육부의 논술 기준이 적용된 2006년부터 논술 변별력이 떨어져, 논술 대신 내신성적을 실질적인 평가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대 수시전형에서 논술의 실질 반영비율은 줄어드는 대신 내신의 반영비율은 높아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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