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원대 벌금과 세금을 내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어제(23일) 귀국해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유치됐습니다.
허 전 회장은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된 벌금 254억 원을 탕감받기 위해, 오는 5월 9일까지 하루 노역으로 일당 5억 원씩 구치소의 일반 작업장에서 청소 등의 일을 하게 됩니다.
허 전 회장은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하루 구금으로 벌금 5억 원을 줄여, 최종적으로 벌금 249억 원에 대해 49일간 노역에 처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