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해외투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중심의 자문기구를 발족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전략 및 위험관리 방안 등을 검토하기 위해 박영석 서강대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해외투자 종합계획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간전문가는 김종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김현욱 SK경영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 신성환 홍익대 교수, 안동현 서울대 교수,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국제금융실장,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 7명이 포함됐다.
김기남 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홍완선 국민연금
기획단은 오는 9월까지 '국민연금기금 해외투자 종합계획'을 수립해 기금운용위원회에 보고하며 매달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한다. 1차 회의는 25일 열린다.
[박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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