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통신장애 보상/ 사진=SKT 홈페이지 |
'SKT 통신장애 보상'
지난 20일 발생한 SKT 대규모 통신 장애와 관련한 보상금 조회시스템 사이트가 오픈됐습니다.
SKT는 25일 "지난 20일 발생한 대규모 통신 장애와 관련해 보상금을 확인할 수 있는 '보상 금액 조회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다음달 요금 청구서에서 보상 금액을 감액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적은 보상금액에 대해 비난여론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전국민85요금제를 사용하는데 보상금액은 2,324원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2요금제 기준 1,683원에 불과했으며 LTE 요금제 중 가장 싼 34요금제는 1,130원 정도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중인 전 고객 대상에게는 기본료 또는 월정액의 할인 후 청구 요금에 부가서비스 사용료를 더한 값의 하루 분이 감면됩니다. 35요금제를 쓰고 있다면 986원이 할인됩니다.
한편 3월 신규가입 고객들은 아직 SKT 통신장애에 따른 보상 금액을 확인할 수 없어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SKT에 따르면 3월 신규가입 고객의 요금 감액 및 보상 금액은 27일 오전 10시부
SKT는 피해보상 차원에서 가입자 전원에게 월 요금 중 하루분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SKT 통신장애 보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10배 보상 어디갔어" "SKT 통신장애 통 크게 할 줄 알았더니 고작 2천원?" "SKT 통신장애 보상 불편한거에 비해 보상요금이 너무 작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