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상증세가 있는 10대 폭행 피의자가 경찰의 배려로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시민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입건된 18살 박 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기로
경찰은 박 군이 구속이 불가피한 중대범죄를 저질렀지만, 홀아버지와 어렵게 살고 피해망상 증세까지 있어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군은 지난 19일 성남시 수정구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여중생 등 시민 3명을 이유없이 야구방망이로 때린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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