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새마을운동 역사 한눈에'…테마공원 건립

【 앵커멘트 】
보릿고개를 넘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새마을운동.
이를 기념하는 테마공원이 경북 구미에 들어섭니다.
내년 말에 완공될 테마공원에는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테마촌이 들어서는데요.
심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인근입니다.

이곳에 2015년 말까지 792억 원을 들여 25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들어섭니다.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주창자가 박 전 대통령이란 점을 살리려고 공원 건립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테마공원이) 새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 또 앞으로 5대의 모델로 세계화의 봉사단체로 나가는 그런 결의를 해서 정말 우리 민족정신 개발의 새로운 선두주자와 같은…."

주 건물인 전시관은 지붕 선형에 한옥 처마의 곡선을 도입하고 새마을운동의 기초지식, 시대별 특징, 메인 영상쇼를 보여줄 계획입니다.

테마촌은 새마을회관과 공동우물을 중심으로 새마을정신이 확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꾸밀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21세기 새마을세계화 보급의 메카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