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세 번째 운석/ 사진=연합뉴스 |
진주 세 번째 운석 확인, 부산에서 진주까지 간 보람이 있네!
진주에서 세 번째로 운석이 확인됐습니다.
27일 서울대학교 운석연구실은 지난 16일 경남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의 밭에서 부산에 거주하는 이주영 씨가 발견한 암석이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석은 진주시 대곡면과 마천면에서 발견된 운석과 같은 종류의 운석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실은 지난 9일 오후 8시 4분 전국적으로 화구(fireball)가 관측된 후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은 모두 세 점이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이 운석들은 모두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로 분류됐습니다.
최변각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세 점의 운석이 구성광물, 조직 등 관찰 가능한 모든 특징이 일치했다"며 "하나의 유성체(流星體 meteoroid)가 대기권에서 부서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주영 씨는 운석이 떨어
한편 지난 10일 진주시 대곡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첫번째 운석이 발견된 이후 그 일대에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운석을 찾으려는 발길이 이어졌다가 이번 주부터는 많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