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한 시간 동안 전국이 암흑 세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지구를 위한 한 시간, 어스 아워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어스 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 주도로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한 행사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전 세계 150여개국 700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참여했으며 2012년부터는 세계자연기금 어스 아워 한국사무소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날은 소등 이외에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 광화문 광장, 서울 광장 등에서 영화제 등 다양한 환경 관련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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