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국내 최초로 천연재료를 이용해 지문을 채취하는 친환경 분발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분발은 딸기, 산수유, 코코아, 녹차 등 7가지의 천연재료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발된 분말은 위조지폐 등 지문 감식 시 기존의 시약보다 지문을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하고 예산도 10% 가량 줄일 수 있다.
또 기존의 시약의 경우 린히드린이나 알루미늄 분말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감식요원들에게 각종 피부질환과 두통을 유
황성찬 대구지방경찰청장은 "범죄현장 감식시약 오염으로 인한 2차 피해도 줄이고 감식요원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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