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 국내 촬영으로 서울시내 곳곳이 통제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소속 공공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마블스튜디오와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촬영을 위해 지난달 30일에는 마포대교 통제된 가운데 2~4일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가 통제된다.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는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통제되며 월드컵파크 7단지 로터리부터 상암초등학교 로터리까지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은 "무엇보다 이번 영화 촬영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해당 지역 주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주요 방송사 및 언론사에 대한 교통통제 정보 제공 협조, 촬영 현장 입간판 및 현수막 설치, 지역민 대면 협조 등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일에는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에는 강남대로, 7~9일은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가 통제될 계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잘 알고 피해야지"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저런거 왜 촬영하는지 모르겠다. 불편해"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대박! 구경가면 안되겠지?" 등의 의견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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