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한 번째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지난해까진 태양광 위주였다면 올해는 연료전지와 전기차 등 전 부문에 걸쳐 350여 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심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4 국제 그린엑스포.
독일 슈미드와 카코뉴, 러시아 모노 크리스털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기업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현대와 LS산전, 한국전력 대성그룹 등 기업들도 신기술을 내놨습니다.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세계 25개 나라, 350개사가 1천 개의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그동안 태양광과 풍력 중심에서 올해는 연료전지, 전기차 등 여러 가지 에너지원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박종만 / 대구 엑스코 사장
- "올해는 연료전지, 그다음에 에너지 저장 시스템, 수소 전기차 등 새로운 분양의 신 재생 에너지부분도 많이 참여하도록…."
특히 우즈베키스탄 경제부 차관 등 빅 바이어들이 한국 기업들과 수출 상담에 나섭니다.
경상북도는 엑스포를 계기로 해외 에너지 기업의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인선 /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 "현재 풍력, 원자력, 조력 이런 다양한 에너지 자원을 우리가 가진 인프라와 접목한다면 아주 좋은 투자의 최적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관람객들이 다양한 신 재생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