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 무인기 발견 / 사진=MBN뉴스 캡처 |
삼척 무인기 발견, 군사분계선 130km 지점에서…파주 때와 동일한 제품
'삼척 무인기 발견'
최근 북한의 무인 항공기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무인항공기는 대부분 민간인들에 의해 발견되고 있으며, 군은 이에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달 31일 서해 백령도에 이어 6일 강원 삼척시 인근 야산에서이와 동일한 무인 항공기가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를 벌였고, 지난 달 24일 오전 10시께 경기 파주시 봉일천의 한 야산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무인 항공기가 걸려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바 있습니다.
또한 6일(어제) 오전 강원 삼척시 청옥산에서 무인항공기 한 대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무인기가 발견된 지점은 군사분계선에서 130km 떨어진 곳입니다. 발견된 무인기에 장착된 카메라는 삼척 지역 호수인 광동호와 동해안 지역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파주에서 발견됐던 무인기와 색깔과 모양, 크기가 모두 비슷하며, 엔진 등 부품과 더불어 착륙 때 군에서 쓰는 낙하산을 이용한 것도 모두 동일합니다.
잇따라 발견된 무인기의 형태가 유사한 만큼, 북한이 무인기를 대량생산해 광범위한 정찰을 벌였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척 무인기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척 무인기 발견, 이건 또 무슨일이지?" "삼척 무인기 발견, 북한 요즘 심상치 않은 듯" "삼척 무인기 발견, 동해를 염탐하고 있었던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