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현대공고 전교생 수용 기숙사 건립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현대공업고등학교가 전교생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짓는다.
울산 현대공고는 15일 민계식 현대학원 이사장, 임태원 현대공고 교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 최원길 현대미포조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기공식을 열었다.
기숙사는 건축면적 849㎡, 연면적 5950㎡에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진다. 완공 시점은 내년 2월말이다. 182실에 364명의 학생들이 생활 가능한 기숙사에는 장애인실, 가족실, 정보검색실, 세미나실 등 부대시설과 휴게실, 세탁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난해 12월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현대공고는 내년 3월 첫 신입생을 받는다. 조선플랜트기계과, 조선해양설비과, 조선플랜트전장과 등 3개 학과를 갖추고,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맞춤형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울산 =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