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자기계발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대~50대 이상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314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여부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9.6%가 '자기계발 중'이라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루 평균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시간은 1시간에서 2시간 사이가 5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시간미만 25.6%, 2~3시간 12.4%, 3시간 이상 9.6%였다.
주로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대는 퇴근 후 저녁시간을 이용한다는 답변이 46.0%였으며 주말 등 휴일에 한다는 응답은 24.8%였다. 출퇴근 시 한다는 답변은 13.6%, 출근 전 한다는 사람은 8.4%로 나타났다.
자기계발을 위해 가장 많이 하는 공부는 47.6%가 영어공부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업무관련 전문지식 공부 33.2%, 업무관련 자격증 취득 29.2% 이 뒤를 이었다.
업무뿐 아니라 취미나 특기 분야의 공부를 한다는 사람도 21.6%에 달했다. 이어 컴퓨터 활용능력 16.4%, 제2외국어 능력 11.6% 순이었다.
특히 앞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도 영어능력 45.2%, 업무관련 자격증 취득 28.4%, 업무관련 전문지식 25.6%, 제2외국어 능력 23.6%, 프레젠테이션 능력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19.2% 등의 순으로 나타나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 방법으로는 독서(55.2%)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스마트폰이나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스마트러닝 강좌를 수강한다는 응답이 28.0%, 사설 학원 강의 수강 28.0%, 정부 지원 프로그램 참여 14.8%, 사내외 스터디 그룹 8.8% 등이 있었다.
반면 자기계발을 현재 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그 이유로 45.3%가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고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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