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여객선 참사-사망자 추가 확인 / 사진=MBN |
진도 여객선 참사, 사망자 추가 확인…총 8명 사망·288명 실종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며 현재까지 총 8명이 사망했습니다.
진도 여객선 침몰로 인해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 475명 중 사망자가 8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 씨, 안산단원고등학교 교사 최혜정 씨, 학생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박성빈입니다.
해군은 여직원의 시신을 발견해 해군함정으로 인양했으며 정차웅 군은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12시 20분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쯤 승객 475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17일 승선인원을 기존 462명에서 475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차 운전기사 13명이 발권이 안 된 상태에서 승차했음을 뒤늦게 확인해 공식적으로 475명이 승선했음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