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취소, '세월호 침몰 사고'에 '에이핑크' 부터 '와팝'까지…

↑ 사진=와팝/공연 취소/공연 취소/공연 취소

공연 취소, '세월호 침몰 사고'에 '에이핑크' 부터 '와팝'까지…

'공연 취소' '세월호 침몰 사고'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와팝'을 비롯한 '에이핑크' 공연이 취소됐습니다.

17일 와팝 측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류문화 공연 '와팝(WAPOP)'은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와팝 측은 "큰 아픔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연 가수들이나 한류팬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할 수 없다"며 "애도에 동참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와팝'은 K팝과 드라마가 어우러진 이랜드그룹의 한류 문화 공연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며 19일 공연에는 방탄소년단, 비투비, 달샤벳, 벤, 포맨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습니다.

한편 지난 16일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현재 9명이 사망했고 179명이 구조됐으며 287명이 실종돼 수색 작업 중입니다.

공연 취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연 취소, 정말 온국민이 슬픔에 잠겼다" "공연 취소. 더 이상의 사망자가 발표되지 않았으면" "공연 취소,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이 실종자들을 살리길" "공연 취소, 정동남 씨를 비롯한 구조대원들 힘내세요" 증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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