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ㆍ실종가족찾기모임의 회장인 나주봉 씨는 국내외에서 e-메일로 보낸 200여건의 용의자 제보 가운데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18건을 추려 오늘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건네주면서 수사에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공소 시효가 끝난 상황에서는 사실상 재수사가 어렵지만, 민원실을 통해 재수사를 정식 요청하면 범인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경찰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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