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1억 기부'…"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 류현진 시즌 3승/사진=MBN/류현진 시즌 3승/류현진 시즌 3승

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1억 기부'…"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해 구호금 1억을 기부했습니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8일 오후 "류현진이 세월호 사고로 인한 희생자를 도우려는 방법을 고민했다"라며 "희생자와 구조 요원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참사를 실시간으로 접하며 실의에 빠졌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기부처와 기부 방식은 세월호 사고 관련 관계기관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한국에서 벌어진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라는 글과 함께 류현진의 라커룸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류현진은 시즌 3승을 거둔 후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 이기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눈물이 난다" "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기쁜 소식 전해줘서 고맙다.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자 나오길.." "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세월호 침몰 사고 마음이 아프다" "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1억이 큰 도움이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