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망한 단원교 여교사의 영결식이 치뤄진 데 이어 20일 희생된 학생 4명의 첫 발인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5시께 안산제일장례식장에서 유족 20여명과 친구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학년 4반 장진용 군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후 한시간 간격으로 같은 반 안준혁 군, 6반 담임 남윤철 교사, 3반 담임 김초원 교사의 장례식이 차례로 치러졌다.
이날 오전 발인 예정이었던 박지우, 김소정, 이다운, 이혜경 등 학생 희생자 4명의 유가족은 합동 장례식을 논의하기로 해 발인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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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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