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전남 진도와 경기도 안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정부의 재정·세제 지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간부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재정·세제·금융 등 지원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수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사고가 발생한 전남 진도와 인명피해가 집중된 경기도 안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20일 선포한 바 있다.
정부는 관련 법에 따라 ▲사망자·실종자·부상자 등 피해주민 구호비 ▲주거용 건축물 복구비 ▲고등학생 학자금 ▲농·어·임업인 금융 지원 ▲세입자 보
현 부총리는 "이번 참사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다른 기재부 현안이나 정책도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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