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청년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의 조속 귀환을 염원하는 김포시민 촛불행사를 당분간 사우광장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청년 봉사단체인 이 모임의 유재선 간사는 "몇몇 뜻있는 회원들이 어제저녁 7시 모여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행사를 열었다"며 "앞으로 매일 같은 시간·장소에서 행사를 이어
그는 "일부 아이들은 나뭇가지 소원지에 희생자 애도 글을 쓰는 것을 보고 같은 또래들의 슬픔을 같이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유 간사는 "실종자들이 조속히 무사귀환하길 고대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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