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8일째인 23일 오전 실종자 구조와 수색을 위해 수중 투입된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사 10명이 두통 등을 호소해 감압치료를 받고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구조·수색작업에 투입된 잠수사들이 손발 마비와 피로 누적, 체력 한계 등의 증상을 보여
관계자는 "잠수사들의 피로가 누적돼 그런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비타민과 영양제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잠수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하며 수색작업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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