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고 등교 재개/사진=연합뉴스 |
단원고 등교 재개, "선생님 보자 참았던 눈물 흘려"…"애통"
'단원고 등교 재개'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안산 단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재개했습니다.
24일 오전 단원고 학부모회 자원봉사자 등 4명의 안내원이 학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도왔으며, 한 여학생은 선생님을 보자마자 참았던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이날 아침 고 김시연 학생의 운구 행렬이 학교에 도착하자 고개를 떨궜습니다. 마지막 등교를 끝낸 운구행렬은 화장장으로 향해 보는이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한편, 학교 정문에는 세월호
단원고 등교 재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원고 등교 재개, 아 정말 얼마나 속상할까" "단원고 등교 재개, 이제는 어른들의 몫입니다. 우리아이들 지켜줘야합니다!" "단원고 등교 재개, 트라우마 심할 듯. 학교측은 아이들을위해 치료 엄격히 해야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