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청와대·미국도 동참…"애도·무사귀환 염원"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구조를 염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청와대·미국 등에서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25일 청와대 관계자는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미에서 24일부터 홈페이지에 노란리본을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 서부지역 대학생회 연합 소속 학생 50여 명은 우리 시각 오늘 새벽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 추모 모임을 갖고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을 나무에 걸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대형 식당 앞에서 열린 추모 모임에는 교민 뿐아니라 현지인들도 참여해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노란리본이 새겨진 이미지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SNS의 프로필 사진으로 바꾸는 캠페인입니다. 노란 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이는 세월호 실종자들이 부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노란리본 그림을 카카오톡 프로필이나 SNS에 게재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청와대·미국 동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진짜 간절하게 바랍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노란리본아 제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희생자들은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그리고 실종자들은 한 명이라도 생존자가 되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