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복도식 아파트 1층 비상계단 앞에서 A(59)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
경찰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인 A씨는 이 아파트 11층에서 노모와 단둘이 살았습니다.
A씨의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집에 있다가 "답답하다"고 말한 뒤 현관문을 열고 나가 뛰어내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