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는 30일 경북 문경의 '국립 대야산 자연휴양림'을 '5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 대야산 자연휴양림은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이어지는 대야산과 둔덕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선 1986년 문경시가 지정한 문경팔경 중 하나인 용추계곡도 볼 수 있다.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용추계곡은 2단으로 이뤄진 용추폭포로 유명하며 용추폭포에서 더 위로 올라가면 월영대가 있다.
인근에는 신라 9산선문의 봉암사, 견훤유적지, 한말 의병장인 운강 이강년 생가지, 문경새재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 국립 대야산 위치하고 있다.
봉암사와 일대의 희양산은 스님들의 수양과 생태 보호구역으로 현재 일반인의 입산이 통제되어 있으며 견훤유적지에는 후백제의 시조 견훤의 향사를 봉행하는 숭위전과 견훤 탄생 신화가 전해지는 금하굴이 있다.
또 주변에 아자개장터, 가은철도 자전거 체험장, 석탄박물관 등 체험을 위한 장소도 마련돼 있다.
입장료는 어른(개인) 1000원, 청소년 600원이다. 다자녀가구의 경우 입장료가 면제된다.
시설 사용요금은 6~8인실 기준 산림문화 휴양관의 경우 53,000원(비수기, 주중)· 94,000원(성수기, 주말)이다. 같은 크기 연립동의 경우 이용 요금은 58,000원(비수기, 주중)·104000원(성수기, 주말)이
국립자연휴양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립자연휴양림, 올해는 가봐야지" "국립자연휴양림, 멋지네" "국립자연휴양림, 숲속에서 힐링하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여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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