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7일째, 정조시간 맞춰 수색예정…226명 사망·76명 실종

↑ 세월호 참사 / 사진=MBN뉴스 캡처

[세월호 참사] 17일째, 정조시간 맞춰 수색예정…226명 사망·76명 실종

'세월호 참사'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한지 17일째인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세월호 4층 가운데 부분에서 추가로 2명의 희생자가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5월 2일 오전 10시까지 사망자는 총 226명으로 집계됐으며, 여전히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는 76명인 상황입니다.

구조팀은 오늘 오전 10시를 포함해 3번 있는 정조시간에 맞춰 집중적인 수색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수색이 장기화되면서 잠수사들의 피로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젯 밤 9시 40분쯤 구조현장에서 민간잠수사 한 명이 추가로 잠수병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부상을 당한 구조 인력은 9명, 구조 당국은 잠수사의 안전을 위해 작업 횟수를 하루에 두 차례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누리꾼들은 "세월호 참사, 잠수사들 제발 건강 조심하면서 힘내주세요" "세월호 참사, 슬프다" "세월호 참사, 시신 유실걱정 높아지던데..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