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서해상과 중부지방은 짙은 안개가 끼면서 출근길 교통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또 저녁부터는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은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과 경기 지방을 하루종일 뒤덮었던 안개가 내일 아침에는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따뜻한 공기와 서해의 찬 바닷물이 만나서 생기는 바다 안개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내일 서해상과 중부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전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중북부지방은 밤늦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이 기압골이 지나간 뒤에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가 쌀쌀해지겠습니다.
밤늦게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저기압의 뒤를 따라 많은 양의 황사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황사는 오는 금요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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