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결혼설'이 일본에서 제기된 가운데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이 사실을 부인했다.
9일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배용준이 드라마 '감격시대'가 끝난 기념으로 김현중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갔던 것은 맞다"며 "그러나 여자친구 구소희 씨를 동행한 것은 사실무근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6월 결혼설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예쁘게 잘 만나고 있는 상황이나 결혼 계획은 미정이다. 편안하게 바라봐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2일 일본의 여성주간지 '여성자신'은 배용준이 4월 소속사 후배 김현중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며 그 자리에 여자친구 구소희 씨를 대동했다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또 이는 여자친구 구소희 씨와의 예비 신혼여행이라며 6월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배용준은 지난해 12월 일본 언론이 '미소를 머금은 귀공자의 로맨스 욘사마의 연인'이라는 제목으로 배용준이 27세의 한국인 일반 여성과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배용준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그는 "3개월째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며 "지금 막 시작하는 단계니 예쁘게 봐달라"고 했다.
배용준과 교제 중인 구소희씨는 알려진대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다. 배용준 보다 14세 연하로 20대의 나이지만 100억대 주식
뉴욕 시라쿠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으며,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했지만 2011년 말 사직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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