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설 강풍 폭우까지… '지구가 화났나?'

↑ 미국 폭설 강풍 / 사진=MBN

'미국 폭설 강풍'

미국 북서부 지역에 강력한 폭풍이지 내리는 등 기상이변 현상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폭설이 내렸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와이오밍주에서는 700km에 이르는 고속도로가 폭설로 폐쇄돼, 남동부 지역이 통행을 멈춘 대형 트럭으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어 덴버 지역은 폭설로 인해 교통사고가 줄을 이었고 사망사고도 1건 발생했습니다.

또한 네브래스카주 동부 지역에는 폭풍과 토네이도가 들이닥쳐 가옥과 지붕이 날아가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서튼, 갈랜드, 코르도바, 데이킨 등에서는 무더기 정전 사태도 빚어졌습니다.

한편 기상 전문가들은 북미 대륙 북방에서 거대한 찬 공기 덩어리가 유입되면서 형성된 저기압 때문에 이런 기상 현상이 생겼다면서 하루나 이틀 뒤 정상적인 봄 날씨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폭설 강풍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국 폭설 강풍 지구가 화내고 있다!" "미국 폭설 강풍 더 늦기전에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할 듯" "미국 폭설 강풍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