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승의 날/ 사진=스타투데이 |
'스승의 날'
그룹 인피니트 호야와 방송인 유재석이 스승의 날 기념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이 바라는 선생님 1·2위로 선정됐습니다.
교복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지난달 15일부터 약 2주 동안 스승의 날을 앞두고 엘리트 중·고등학생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선생님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스승의 날 기념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선생님 1위는 운동 신경이 뛰어나 멋진 스포츠맨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호야(41.4%)가 차지했습니다.
2위는 뛰어난 유머 감각으로 수업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해줄 것 같은 국민MC 유재석(23.6%)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뒤를 이어 어려운 수업 내용도 꼼꼼하고 친절하게 가르쳐줄 것 같은 배우 김우빈(11.8%)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여객선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올해 스승의 날은 공식 기념행사가 취소되고 조촐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14일 교육부와 각급 학교에 따르면 해마다 15일에 중앙정부 차원에서 열리는 스승의 날 기념식이 올해는 개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1982년 스승의 날이 정부기념일로 부활한 이후 32년 만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스승의 날 기념식에 진행되는 모범 교원에 대한 훈·포장 수여식도 잠정 연기됐
교육부 관계자는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위기에서 스승의 날 행사를 하는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스승의 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스승의 날 선생님 보고싶다" "스승의 날 학창 시절이 제일 재미있었던 듯" "스승의 날 인피니트가 여학교 선생님으로 오면...."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