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홍보담당 조계웅 씨는"세월호 침몰의 책임은 청해진해운에 있지만 해경이 제대로 대처했다면 전원 구조도 가능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세월호 침몰의 책임은 청해진에 있지만 승객 사망의 책임은 해경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선체사고에 대한 책임이 청해진에 있다고 한다면 사망자 300여 명을 구조하지 못한 일차적인 책임이 있는 선사 측과 같은 수준으로 해경을 수사하라"고 강조했다.
또 조 씨는 "수사대상을 해경청장, 경찰청장, 해수부 장관, 안행부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비서실장 등에 대해서도 특감을 통해 초고강도 수사를 해야 한다"며
아울러 "우리는 테러집단도 사이비집단도 아니다"라며 "(구원파는)회생할 가능성이 없을 만큼 짓밟히고 있다. 우린 모든 것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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